대한민국에게 고한다

2013. 3. 7. 08:14대한민국 시사

대한민국 사회, 이젠 함께 살자

“살아남기 위한 ‘획일성;’의 경쟁 속으로 사람들을 몰아넣는 사디즘적인 게임은

즉각 중지되거나 최소한 완화되어야 할 것이다.

 

1980년 후반의 일이다. ‘물 찬 제비 학점’이라는 것이 있었다. 1.0을 간신히 넘은 학점을 마치 제비가 물을 차고 날아가듯이 살짝 1점을 넘었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 , 우완 정통파 투수인 선동렬이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참 활동하던 그 시절에는 ‘선동렬 학점’이라는 것도 있었다.(중략)

지금의 20대는 이미 현실적인 배틀 로얄(Battle Royale) 게임에 들어서 있고, 10대는 대학교 입시를 둘러싼 배틀 로열 게임에 들어서 있다. 문제는 이 무자비한 게임이 국민경제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 이미 한국경제는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포디즘(Fordism) 시대를 훌쩍 넘어서 버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소모적인 게임, 그저 살아남기 위한 ‘획일성’의 경쟁 속으로 사람들을 몰아넣는 이 야릇한 사디즘적인 게임은 즉각 중지되거나 완화되어야 할 것이다.(중략)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성세대인 30대와 40대가 각기 다른 이유로 203o를 저주하며, “쟤들 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틈나는 대로 소금을 뿌린다. 대체로 동서고금을 통틀어 기성세대란 언제나 젊은 세대를 한심해하지만, 오늘의 한국사회처럼 극단적인 경우는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중략)우리나라의 ‘유신 세대들은 다음 세대에 대해서 특히 잔인하고, 무자비한 것 같다.

 극렬한 경쟁 속에서 20대가 부딪히는 근본적인 문제는 동기들끼리의 경쟁이 아니다. 그들 스스로는 이 싸움을 자신들끼리의 경쟁 즉 ‘세대 내 경쟁;에 편입되어 있다.(중략)이것이 2007년판 승자 독식 게임의 특징이다. 승자 독식 게임의 특징은 이기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파란 20대가 관록으로 뭉친 40대와 50대를 무슨 수로 이길 수 있는가? 그것도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뻔한 상황에서…….

 그러나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보면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유신 세댕롸 88만원 세대는 부모와 자식 사이이고, 386세대와는 형제-남매 혹은 조카와 삼촌 사이다. 이렇게 시야를 넓혀서 보면 각 세대는 ‘OK 목장의 결투’를 치러야만 하는 숙명의 대결자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 간 불균형이 문화적 성찰 혹은 철학적 사유 없이 시장에서의 거래자 관계로만 환치될 때 세상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어 버린다. 이러한 세대 간 불균형은 20대들의 힘만으로는 절대 균형을 회복하지 못한다. 유일한 가능성은 그들이 “더 이상 승자 독식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윗세대에 대항해 집단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이지만,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임 법칙에 걸려 있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는 불균형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이러한 불균형을 즉각 해소하려는 노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지금이 우리 20대들은 자살률 세계 1위는 물론이고 사회부적응, 대인기피증 등 각종 신경증과 정신병 발병률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지금의 10대가 20대가 되었을 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질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한국은 자진해서 OECD를 탈퇴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출처: 2013-2.1 3 군포 아름다운 신문 P.3 안이선 기자의 글

 

소감: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는 짓거리를 보면 같은 동포로써 수치스러울 정도로 계속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는 짓은 이미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 남이야 뭐라고 하든 간에 자신들 할 일에만 골몰하여 남을 생각할 줄 모른다. 게다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파탄 속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철저히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다. 그 장본인은 바로 자칭 선진국이라고 떠들어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인 것이다.

나도 망해가는 나라 대한민국에 아무것도 보탬이 될 수 없음이 안타깝고, 더군다나 자칭 선진조국 국민이라는 집단이 감히 자신들을 신이라 참칭하고, 그것도 모자라 서로 간에 칼부림까지, 나는 그런 - 자칭 선진조국이라는 대한민국 국민을 용서할 수 없다. 아주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살다 보니 아예 동방예의지국의 미풍양속을 철저히 짓밟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본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배 아파하며 짓밟고 그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시켜야 시원한 이 민족을 세계인이 좋아할 리 없다. 그 추잡한 무한경쟁의 사태를 보고 나서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에 등을 돌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멸망이 다가왔다는 뜻이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철저히 실망했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나르시시즘적인 태도를 고치지 못한 주제에, 배려? 존중? 나는 그런 건 모른다. 대한민국 국민의 철저한 자기 사랑, 서로간에 서로 손가락질에, 인신공격에, 욕설까지 뱉어대는 철저한 호전광적인 싸가지 없는 태도, 겸손과 사랑 대신 폭력과 증오로 도배된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은 이제 더 이상 내게 맞지 않는다. 이 꼴을 외국인이 보는 날에는 우리나라도 끝장이다.

 , 허구한날 반가정적, 반서민적, 반인륜적 현대 연속극이나 즐겨보고, 술과 담배에 취해 싸돌아 다니는 추잡한 태도를 한국인은 자신들의 허물을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에 더 이상 희망은 없다.

 나도 대한민국을 떠날 각오로 이 글을 쓴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지만, 사랑하기에 조국에 싫은 소리 해가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만약 계속 그 따위 태도로 살 거면 나는 대한민국 국민을 더 이상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말한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이다. 헌법에도 그렇게 쓰여 있다. 그러나, 헌법을 무시하고 돈타령이나 해대는 한민족에게 헌법은 필요치 않다. 아울러 대통령을 죽이려고 발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란 인간들에게 공화주의와 헌법은 어울리지 않으며, 필요도 없다. 자신들의 가치를 지나치게 내세운 나머지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은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선진국 국민 자격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결론: 나는 대한민국 황제가 되고 싶다. 만백성을 구제하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며, 때로는 군림하면서도 통치하지 않는, 말하자면 국민을 돕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나라를 위한 일, 누구든 할 수 있지만, 장애인인 나에겐 제한된 남의 나라 제도일 뿐이다. 군주제도 때로는 봉사활동이 될 수도 있다. 유럽이나 타이,, 일본도 민주주의를 발달시키고 있다. 나도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의 군주로서 바르게 살아야 하겠다. 아울러 대한민국 황제가 되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일하고, 부자나 빈자나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은 썩어빠진 극단적 이기주의와 술, 담배 등 저급 문화를 즐기는 썩어빠진 정신부터 버려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남을 서로 도와 주고,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을 회복해야 진정한 선진조국 국민이 할 도리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국민총화단결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사상을 배격해야 한다. 우리는 나라의 기반을 닦으면서 일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은 배울 때 배우고, 자신의 실력을 단련하며,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으며, 자신들에게 이로운 것은 수용하되, 해로운 것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나라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 눈 앞의 시련을 견뎌 낼 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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