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피해자 11

2024. 5. 13. 07:34사회의 피해자

영구제명 그 이후

고태홍은 얼마 후 탁구계에서 은퇴했다. 23세 때의 일이었다. 복학을 하고 25세에 메이지 대학 문학부 문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로는 라면집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게다가 한편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했던 고태홍이었기에

도쿄 대학에 대학원생 자격으로 입학했다. 그 대학에서 어렵게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으며

드디어 도쿄 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때 나이 27.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디에이고에서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어렵게 만났다.

내 손주, 고생 많았다.”

우리 아들, 고생했어.”

자신을 크게 야단 칠 줄 알았던 조부모님과 부모님께 이런 말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 후 태홍은 일본 국적으로 미국에 집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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