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2022. 8. 13. 11:27ㆍ시 한 수
언젠간 가겠지, 서글픈 이 청춘
꽃잎이 지고 피는 동안
보름달 뜨는 날 흐르는 눈물은
어머니 그리는 내 눈물
그리운 어머니 재회의 통곡은
효성스러운 우리의 꿈
한 번에 만나고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소원은 이뤄졌네.
무서운 이 세상 떠나가는 그날
천국에 가는 이 순간에
어머니 누님들 계시는 그 곳에
천사들 나를 환영하네.
지나고 나면은 사라지는 과거
바람에 날리는 옛날이여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우리 누님들
저 하늘을 보면 떠오르는 얼굴
이제야 만나는 어머니
오랜 세월 지나 만나는 이 순간
너무도 기뻐서 환호하네.
서글픈 이 세상 떠나가는 순간
내 조국 이제는 어이하나
그러나 미련은 버리고 가야지
어머니 기다리는 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