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이의 행복 4

2024. 8. 24. 20:55현석이의 행복

어머니의 기대

어머니의 꿈은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부모의 이기심 때문에 자식이 망가지는 예가 흔하다.

하지만 현석이는 오히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친구들은 친절한 현석이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 현석이네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 훗날 현석은 이 시절이 내 인생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술회했다. 물론 현석이 부모님도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

부부싸움 하나 없이 말이다. 방학이면 친척집에 놀러가곤 한 현석이기에

친가 쪽, 외가 쪽, 그리고 처갓집에서도 현석이를 사랑으로 대했다고 한다. 결코 욕심으로 분출되지 않았다.

부모님과 현석은 하루에 한두 시간씩 대화를 나누고, 방학이 되면 외갓집이 있는 강원도 강릉에 가곤 했다.

집 근처에 있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저녁을 먹으러 갔고,

현석이가 어머니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저녁을 먹으러 가곤 했다. 현석의 어머니는 한결같이 현석이를 사랑으로 대하고,

돈을 절약해서 매일 고기반찬을 해 주셨다. 그 교육열이 현석의 빛나는 오늘을 있게 했다.

물론 엄마는 완벽주의자는 아니었어도 자신이 평범한 주부이기를 바라시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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