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이의 행복 5

2024. 8. 25. 04:51현석이의 행복

공부에 전념하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1학년 1학기 수학 성적이 중학교 때처럼 좋게 나오지 않을 때도 한때 있었으나,

2학기부터 2학년 때에는 당당한 100점이었다.

- 현석이는 자신의 성적이 고득점이라 해서 성적을 위조할 만큼 비겁하지는 않았다. -

수능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전국 1등이었다.

2 말에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어머니가 탕수육을 해 주셨다.

현석아, 이거 먹고 꼭 대학에 가렴. 그러면 엄마가 너 결혼시켜 줄게.”

현석이 어머니는 그 정도로 인자하신 분이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있었고,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때로는 성경도 가르쳐 주시곤 했다. 물론 예배는 주일마다 드리기는 했으나,

헌금은 조금이나마 하는 편이었다. 평소 누군가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친구들은 적당히 사귀는 편이었다고 한다. 이런 어머니를 둔 현석은 20311114,

부모님의 응원 속에 좋아하는 한 가지 과목으로 대학 입학시험을 보았고,

물론 전국 1등에 수능 대박을 터뜨린 대형사고를 쳤다. 부모님은 자식이 대학에 전국 1등으로 입학한 것에 기뻐했지만,

대학 졸업은 쉽지 않았다. 요즘 한국 대학은 입학이 쉬워도 졸업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결국 현석은 4년제 대학의 외교학과를 어렵게 졸업했다. 학기가 올라갈수록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었다.

졸업 당일 축하파티가 열렸고, 부모님도 기뻐하셨다.

'현석이의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석이의 행복 7  (0) 2024.08.29
현석이의 행복 6  (0) 2024.08.26
현석이의 행복 4  (0) 2024.08.24
현석이의 행복 3  (0) 2024.08.22
현석이의 행복 2  (0)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