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2014. 6. 23. 17:59나의 이야기

홍명보 감독.

당신은 그 고집 때문에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알제리전에서

지금 한 짓은

고집이 아니라

아집이자 집착이었다.

당신의 고집 때문에

월드컵 16강의 꿈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우리 국민은

당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고집을 버려라.

이것이 당신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조언이다.

벨기에를 꺾어야

16강에 갈 수 있기에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면,

나는 당신에게

정말로 실망했다.

대한민국이 당신을

보고 있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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