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전과 오만전의 추억

2011. 6. 6. 01:28Dynamic Korea

전에는 비디치한테 1:0으로 지더니만, 이번에는 2:1로 이겼다.

전반 10분에 박주영이 헤딩골을 넣더니, 후반 9분에 김영권이 골을 넣었다.

막판 후반 41분에 라도샤프 페트로비치한테 골을 헌납한 것이 아쉽지만,

악재를 딛고 새로 거듭난 한국 팀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참, 올림픽팀도 오만 왕국을 3:1로 이겼다고 한다.

전반 22분에 알 하드리가 골을 넣었나 했더니만, 후반 2분 황도연,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배천석이 골을 넣었다고 한다. 

하마터면 한국 축구가 개망신을 당할 뻔했다.

후유증을 극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다 그렇다.

하지만 후유증을 겪은 사람의 의지가 중요하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를 보시라.

수없이 저주를 퍼붓던 그대들은 지금 슬픈 현실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데,

나는 그나마 복을 누리고 있잖은가.

우리 한국은 밖으로는 김정일의 저주에, 안으로는 부패정치의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초전박살 대한민국에 희망의 등불을 안고 달려올 이는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이 - 올림픽은 오만, 국대는 세르비아 -

강팀을 상대로 강한 실력을 보여준 것은 나는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다.

이것은 절망 속에 신음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준 것이다.

여러분은 더 이상 잘못된 이념에 신음을 하다가 폭탄을 안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고 자유로운 신세계로 우리 함께 달려가자.

사람답게 한번 살아보자. 잘 살아보자. 우리도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아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 하지만 어떻게 잘 사는 가가 중요하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후손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다함께 전진할 때가 되지 않았나.

이제 결단해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 강력한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하여, 새로운 한류를 주도하는, 새로운 신흥 강국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지금이 기회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우리도 미국이나 중국처럼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가나, 영국, 이탈리아보다도 더 세고, 더 무섭고, 더 강력한

축구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난 잘 안다.

허나, 그대들이 극복하기 나름이다. 이 위기만 잘 헤쳐나간다면,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을 강력한 나라, 잘 사는 선진국으로 무한 칭찬을 할 것이다.

그래야 그대들도 인생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말할 것이 아닌가?

자,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더 이상 편법을 쓰지 말고 용감하게 살자.

우리도 선진국이다 하고 외칠 날은 이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 오고 있다. 참,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만큼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 주기 바란다. Dynam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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