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혜로워져야 한다

2011. 12. 4. 11:21Dynamic Korea

국민 여러분에게 

 

가을잎 떨어지던 날 엊그제 같은데, 12월 초부터 추위가 몰려옵니다.

아마도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벌써 눈이나 비가 왔다고 하는데

거기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요!

내가 사는 경기도 군포시도 벌써 추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치 국민 여러분의 냉정하고 싸늘해지고 살벌해진 마음처럼…

 

추운데 고생들 많으십니다.

안에서는 국민 간 내분 때문에 나라가 바람 앞의 촛불이며,

바깥에서는 그리스, 이탈리아의 시위와 북한의 도발까지…

이제는 우리 모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두 각오는 되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저는 오늘인 12월 4일에 이제

한국방송대에서 실시하는 계절수업시험이라는 것을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계절수업시험이라는 것은 원래 11월에 보는 출석수업에 참여하고 보는 시험을

각기 사정이 있는 분들이 출석수업 전에 미리 대학 당국에 신청하고

12월 초순에 보는 시험인데, 출석수업시험보다 문제가 간단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그 계절수업시험을 친 적이 없어서 걱정이지만,

이제는 거리낄 것이 없는 만큼 아무 걱정없이 치를 수 있겠사오니,

여러분께서는 저를 꼭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사람답게 살려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하면 할수록 쉽게 넘어지고 망가집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원시적으로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류는 나약하기에 쉽게 넘어지지만,

그 역경을 이겨내고 후손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의지와 희망만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소망이자

우리 인류를 오늘의 번영으로 이끈 강인함의 샘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겸손함을 쉽게 잃어버리기에

쉽게 교만해지고, 독선적이 되며, 고집을 부리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해져야 만사형통이며,

겸손해져야 역경을 이겨 낼 수 있고,

겸손해져야 인류의 미래가

저 하늘 위의 햇살처럼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착하게 살고 선행을 자주 하는 윤리학도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요즘 세상은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온 천하가 범죄와 전쟁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한민족도 배달 민족이라는 자존심조차 잊은 채

온갖 고통에서 신음하고 있음을 바르게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착하게 살고, 불쌍한 이에게 선행을 자주 베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불행해질 때에 언제 어디선가

우리에게 선의를 베풀어 줄 이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 줄 때

우리 모두가 선진국 국민이 되는 크나큰 복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혁명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지금은 동유럽에서 폐기된 사회주의 혁명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안에서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며,

온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진짜 혁명가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앞에서 말했듯이 나약합니다.

하지만 혁명과 반성 안에서 달라질 수 있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인류가

더 한층 행복해질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초강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약한 사람을 대변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 합니다.

강한 사람, 돈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한 사회는 약육강식의 사회입니다.

그 강한 사람과 돈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한 사회가 아니라,

그들 이외에도 약한 사람, 돈 없는 사람, 힘 없는 사람도

조화롭게 공존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단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돈도 중요하지만 돈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돈을 지혜롭게 잘 써서 행복해진 사람보다는

돈을 올바르게 잘 쓰지 못해 망한 사람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돈을 작게는 가정이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게는 사회를, 더 크게는 세계를, 더 크게는 인류를 위해 써야 합니다.

 

우리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 개인이 흥망하는 이유는 한 개인이 어떻게 사느냐가 그 운명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서로가 사랑하며 도와주는 데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는 가운데는

그 종말은 인류의 종말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 인류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크게는 우리 인류가, 작게는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가 지금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습니다.

새 사람이 되려면 기회는 지금뿐입니다.

내일은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각 분야갸

너무 타락한 수준으로 가 있고,

위험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쓴 글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세상을 주도하며,

우리 대한민국이 축복받은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의 국민 내분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새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는 혁명가, 때로는 윤리학도,

때로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지혜로운 처신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인류가 공존공생 속에서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위 속에도 빛은 비춥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며…

 

아픈 마음을 애써 추스리며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서기 2011년(금강 4) 12월 4일 당정(堂井) 김장수 베드로 1세

국민 여러분께 삼가 올림

'Dynamic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르신들의 공로  (0) 2012.03.18
오만과의 사투  (0) 2012.02.22
레바논과의 시합  (0) 2011.08.29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0) 2011.08.27
금강산 지게 효자 이군익 공  (0) 201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