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5

2024. 3. 6. 11:24소설 모음

최후

세월이 흘러 정수는 노인이 되었다. 병약한 몸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4남 3녀를 훌륭하게 키워 대한민국과 미국에 훌륭한 인재로 키웠다. 얼마 후 정수도 병들어 죽었다. 향년 91세.

후회 없는 행복한 일생이었다. 동은(東隱) 김정수. 그는 죽었지만,

역경을 딛고 벽을 넘어선 그의 행복한 일생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가 죽은 후 묘비명은 다음과 같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꿈을 이루니 마음은 편하다. 꿈을 포기하지 말라. 꿈은 나의 인생의 이정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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