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4. 21:05ㆍ진수의 꿈
◆친구들의 근황
압둘라는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아버지를 따라 석유회사 직원이 되어
러시아에서 석유를 발견한 공로로 석유회사 과장이 되었다.
압둘라는 이교도지만 마음이 착한 진수를 위해 주는 착한 친구였다.
유세프는 요르단으로 돌아갔다가 통일 한국에서 광산을 경영했으며,
평안북도 위원군에서 광산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업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모하메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돌아가 한국과의 외교에 큰 공을 세웠으며,
알베르토는 통합 함흥시 어느 구단에서 축구 감독이 되었다.
잉글랜드에서 온 애런은 평양에서 축구단을 인수하여 축구단을 1부 리그로 올렸고,
아이디는 코트디부아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웠다.
나이지리아로 돌아간 아지즈는 인권 운동가로 활약했으며, 훗날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에당은 벨기에로 돌아가서 수의사가 되었고, 얀은 네덜란드로 가서 한국어 학원을 세웠다.
얀의 제자 중에는 삼수군 어느 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요한은 네덜란드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동메달을 땄다.
이브라힘은 과학자가 되었고, 한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여 한국의 재활용 비율을 100%로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마흐무드는 신의주에 이슬람 성원을 세웠고, 알리는 수학자가 되어 필즈상을 받았다.
하마드는 한국으로 가서 남포 한국어 마을의 초대 원장이 되었다.
살라는 카타르의 핸드볼 감독이 되어 진수와 자주 교분을 나누곤 했다.
에딘은 카타르의 태권도 사범이 되었고, 아메드는 한국에서 외국인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유니스는 한국에서 환경학자가 되었는데, 이브라힘과 함께 한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했다.
무크린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미국 시카고 불스에서 주전 선수가 되었다.
덕일이는 캄보디아나 케냐, 레바논, 타이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문제 해결에 공로가 컸고,
문석이는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철수는 한국에 돌아갔다가 주 프랑스 대사가 되었다.
형 태수는 전자공학박사가 되었으며, 조카 용신이는 다국적 제약회사를 세웠다.
조카딸 은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으며, 또 다른 조카 용영이는 아프리카에 다국적 기업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