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꿈 27

2024. 7. 4. 21:00진수의 꿈

축구에 전념하다

카타르로 돌아온 진수는 알 라이얀에서 멋진 활약을 했다. 그러던 중에 기쁜 소식이 또 생겼다.

202951, 삼남 용덕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진수는 너무 기뻤다. 한인 교회에서는 축하 파티가 벌어졌는데,

동료들까지 교회로 찾아와 너무나도 기쁜 축하 파티였다. 용덕이가 태어났을 때, 장남 용갑이는 5(2024년생),

차남 용석이는 3(2026년생)이었다.

당신은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자격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예뻐. 앞으로도 열심히 해 줘.”

아내 경숙이 말했다. 그래서 진수는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각오로 더욱 열심히 분발했다.

카타르 리그에서는 더욱 분발하여 어느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진수가 이렇게 성공하게 된 것은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31112일에는 막내딸 숙희가 태어났다. 숙희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203236일에는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정들었던 알 라이얀 그라운드를 떠났다.

얼마 후 진수를 알 라이얀의 축구 코치로 채용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이 들었던 알 라이얀 동료들은 진수를 이대로 보내기가 싫었던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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