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 09:16ㆍ현석이의 행복
현석이네 가족이 이룬 통일의 혜택
현석 가족이 누리는 남북통일의 혜택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세계 모두가 통일 한국을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심지어 만주 대륙을 접수해 버리니, 러시아나 통일 몽골과 국경을 맞댐은 당연했다.
이 부강한 나라가 국민에게 배당금 1인당 150만원씩이나 주니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 풍속도 아름다워져,
휴전선과 술과 담배 문화, 38선 같은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일자리도 늘고, 먹고사는 게 안정되니
원하는 꿈을 누구나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내 집 마련의 꿈도 다시 되살아나 결혼, 출산, 연애 등도 저절로 늘어나,
2043년 1월 통일 한국의 인구는 자그마치 – 만주 지역을 합해 – 1억 7천이나 되었다.
그렇게 자원이 많아져서 부강한 나라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고로 좋은 나라가 되었으니,
이젠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는 아예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석은 통일 한국이 누리는 혜택을 덩달아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의 분단의 장벽은 북한과 남한 사이를 어색하게 했을 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고 상부상조(相扶相助)하여 서로 돕는 과정이 있었기에
통일 한국은 전보다 더 강한 나라가 되었다. 아예 행복한 통일을 이룬 것이다.
현석 가족이 가는 곳마다 ‘한국이 최고다, 한국은 강하다’라는 소리를 외국인들이 말하였고,
외국인들도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전보다 늘어났다.
2044년 3월 30일에 정부에서 주일 대사직을 교체하여서 현석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 서울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의 후신)으로 들어왔을 때, 인공지능 강국, IT강국으로 이름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이 연합하여 서울로 통합된 한국에서
전 세계에 한류열풍이 불어서 전국 농장에서 세계적 식량구호에 앞장서고, 외국인 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통일 한국의 신용등급이 급상승했다. 남한보다 개발이 늦은 북한에도 개발의 열풍이 불어서,
가는 곳마다 아파트는 기본이고 철도, 도로, 수도시설 등 안 갖추어진 곳이 없고, 심지어 KTX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또한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은 국립공원이 설치되었으며, 동해선(부산~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동해~정동진~
강릉~속초~간성~통천~원산~함흥~학성~길주~청진~나진~두만강~블라디보스토크~시베리아), 서해선(신의주~정주~
평양~개성~대곡~소사~홍성~대천~장항~부안~영광~임성리~제주) 철도가 중국 대륙과 시베리아 대륙을 넘어
유럽까지 닿게 되었고, 강대국인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도 통일 한국을 그저 부러운 눈으로 사모(思慕)할 나름이었다.
또, 이제는 북한에도 자유가 주어져 남한이 1948년 이후로 누리고 있는 자유를 북쪽 주민들도 마음껏 누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법을 어길 자유까지 주는 것은 아니었기에 -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지만 -
법을 어기는 북한 주민은 통일 이후 거의 없게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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