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이의 행복 13
2024. 9. 4. 08:37ㆍ현석이의 행복
생일날의 기적
2045년 3월 31일, 성재(醒齋) 장현석의 32세 생일날이었다. ‘딩동’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와 보니,
대통령이 생일케이크와 축하금 10만원, 선물까지 준 것이었다. 생일케이크 배달부에게,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이랬더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대통령이 관혼상제까지 챙기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관혼상제는 개인이 스스로 챙길 수밖에 없었지만, 새 대통령이 시시콜콜 책임을 지고 다 해주니
고마운 한편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개개인이 세금을 스스로 내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세금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였는데,
그 세금 포인트로 신용이 회복되고 새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죽으면 위로금에 국립묘지에 묻히니
나라가 관혼상제와 취업, 교육까지 다 책임져 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게다가 군대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확정되었기에 직업군인이 늘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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