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 10:38ㆍ현석이의 행복
한국 유치원에 들어간 선혁이
현석이 바쁘던 날의 아침이다. 아내 선희가,
“선혁아, 아빠 바쁘시니까 유치원 가서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알겠지?”
“네, 엄마.”
이러면서 아내 정선희는 아들을 유치원에 보낸다. 선혁이는 한창 아이들을 사귈 나이였기에,
유치원 선생님께 한국어를 다시 배워야 했다. 왜냐하면 어릴 때 일본에서 민단을 통해 어렵사리 접했기 때문이었다.
선희는 선길이도 돌보며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준다. 선길이는 아직 2살배기 아기였기 때문이다.
아빠 현석은 외교관으로서 환경단체에 가입하였고 얼마 후에는 환경부에 들어갔는데,
선진국의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여 한국의 재활용 확률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다.
외교통상부에서도 현석을 도와주었으며, 아내도 이런 현석을 이해해 주었다.
쓰레기 재활용과 버려진 책을 가져다가 소독 후 되파는 방식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소각과 매립에 철저히 의존했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선진 재활용 기술을 응용하여,
과거 쓰레기 매립지 문제로 골치가 아파 곤란했던 환경단체와 재활용업체에서는 선진 기술을 선선히 받아들였다.
그렇게 3~4년이 지난 후,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100%를 달성했다.
물론 이제는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는 사람이 없어졌으며,
각 자재별로 분리수거와 쓰레기 재활용을 모두가 생활화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 유치원에서는 선혁이를 귀여워해 주었으며, 동생 선길이는 아주머니들의 귀여움의 대상이 되었다.
집안에서 선혁이는 동생과 사이좋게 지냈으며, 결코 말썽을 피운 일이 없었다.
추석이나 설날이 오는 날이면 현석 부부와 두 아들은 부모님이 계신 부모님의 고향인 서울 가평군으로 놀러 오곤 했다.
추석에는 부모님과 가정예배를 드리고, 설날이면 오히려 현석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곤 했다.
현석이 부모님도 손자들에게 세뱃돈을 주곤 하셨다. 통일 한국의 영광은 현석이 부모님께 크나큰 효도가 되었다.
왜냐하면 나라에서 국민배당금 150만원과 노인연금 70만원을 매달 주기 때문이었다.
국가의 수입은 국내 특산물 수출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수출과 무역 중에 나오는 수입으로 국가 재산을 충당했고,
국가예산의 70%를 절약하며 아껴 쓰니 국민배당금을 넉넉히 줄 수 있었다.
또 그것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출산수당을 주고, 대학까지 등록금 또한 무료였다.
참, 현석 부부는 결혼 때 결혼수당을 받았다. - 결혼수당은 평생 1번뿐이며, 결혼부가 신설된 지 오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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