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 벗어나 7
2024. 11. 30. 15:20ㆍ그늘 속에서 벗어나
현민이의 대학 입학, 그리고 졸업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민이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외국어였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이외에도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아랍어 등도 열심히 익혔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외국어를 익히느라 군대에 갈 겨를도 없었는데,
대학 3학년 때 한 달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곧장 제대했다. - 현민이가 군대에 갔을 때,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되었다. - 그 후 4학년이 되어도 성적 문제와 군사훈련 문제로 슬럼프를 겪다가,
“현민 군, 힘내 봐요. 조금만 더 참으면 좋은 세상이 올 테니까.
현민 군에게는 외교관이 되고 싶은 꿈이 있으니까 열심히 해요.”
한 독일어 교수님이 현민에게 격려를 해 준다. 그 격려로 7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 때의 대학에서는 입학이 쉬워도 졸업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과거 수능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때와는 딴판이었다.
현민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통일 한국이 과거의 대한민국의 악습에서 탈피하여 미래의 강국으로 도약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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