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 벗어나 9
2024. 11. 30. 15:23ㆍ그늘 속에서 벗어나
결혼, 그리고 차드로
2040년 3월 2일, 현민의 나이 29세. 현지 예배당에서 3살 어린 조영숙과 결혼한 후 그 나라에서 4년을 더 머물렀다.
그 후 철민 가족과 함께 차드로 떠난 현민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사람들의 아쉬운 배웅 속에서 차드로 떠났다.
처음 차드에 입국 이후 여러 가지 장애에 부딪혔지만, 차츰 마음을 여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3년 후인 2047년 2월 12일, 주 카메룬 한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다행히 많은 차드 주민들이 참여해 주었고, 무슬림, 크리스천 등이 종교를 초월하여 현민에게 협조를 하는 바람에
차드에도 새마을운동이 일어나 차드 호가 조금씩 제 모습을 되찾아갔다.
물론 차드에 새마을운동이 일어난 이유는 통일 한국에서 지원을 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차드에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지 5년인 2052년, 차드호는 옛날 모습을 완전히 되찾았고,
차드에도 숲이 우거지게 되었으며, 물도 흐르게 되었다. 역시 환경은 보살피고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보답을 해주나 보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사업인가를 이 사건을 계기로 모두 깨닫게 되었다.
차드에도 각지에서 학교가 세워지고,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늘어서 차드는 친환경 국가로 다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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