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1

2024. 3. 26. 09:06소설 모음

소설

고독사

堂井 김장수

 

불효자의 비애

‘효자 집안에 효자 난다’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이기주의자, 불효자 천국이다.

자기 부모가 죽었는데도 찾아오지 않는다. 명심보감에서 말하기를,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않는데 그런 인간이 어떻게 효도를 바라겠는가?’라는 말도 있다.

부모의 이기주의, 자식의 불효, 이웃들의 무관심이 이런 참화를 불렀다.

부모라는 존재가 언제부터 그렇게 귀찮고 하찮은 존재가 되었는지 통탄스럽다.

나도 부모가 된다면 자식에게 효도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사건이었다.

성경 십계명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 쓰여 있는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하느님의 복을 받을 것이고,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죽이는 자식은 살 필요도 없으며, 일찍 죽는 것만 못하다.

차라리 그런 자식은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뻔한, 완전히 난세이자 말세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 효도하지 않는 자식은 마음의 장애인(障礙人)이다.

효도하는 자식은 부모님의 명예를 빛내는 아들딸로, 효도하지 않는 자식은 부모의 수치이다.

구약성경 잠언 10장 1절에도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나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의 근심이라”는 말씀도 있다. 우리 모두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딸이 되자.

 

'소설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사 3  (1) 2024.03.28
고독사 2  (0) 2024.03.27
경일의 권투인생 7(마지막회)  (0) 2024.03.25
경일의 권투인생 6  (0) 2024.03.21
경일의 권투인생 5  (3)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