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의 끝 2

2024. 10. 21. 03:06소설 모음

어린 시절의 기억들

199234일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난 그는 아기(4개월) 때 부친을 여의었다.

어린 시절에 IMF를 겪어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가 양육을 해 주시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외갓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 무렵까지도 한글을 떼지 못하여서 받아쓰기를 늘 틀리고 방과 후에는 나머지 공부를 했다.

하지만 어린 동혁은 드라마를 전부터 좋아했다.

그 시절에 드라마를 보며 선망의 대상으로 삼은 학교는 다름 아닌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었다.

나도 꼭 저런 학교에 다녀야지.’

어린 시절의 동혁은 과학자를 꿈꾸는 소년이었다. 누구나 과학자가 되기를 바랐지만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

과학자가 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른 채 그저 부러웠을 따름이었다. 그 어린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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