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 벗어나 2
2024. 11. 30. 15:15ㆍ그늘 속에서 벗어나
아빠의 새 출발
어느덧 집도 새롭게 장만했고, 갓 결혼한 새엄마도 현민이를 잘 돌봐 주셨다.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는 1남 2녀의 세 동생도 태어났다. 그렇게 살림은 안정되었고, 새엄마도 현민이를 잘 돌봐 주시니,
어느새 현민이는 외교관을 꿈꾸기 시작했다. 동생들도 각자의 꿈을 꾸게 되었으며,
현민이는 6학년 때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자신이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선 크게 칭찬을 하신다.
“참 잘되었구나! 외교관이 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
“예.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래. 현민이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이제는 외교관이 되려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
“걱정 마세요.”
그렇게 현민이는 외교관이 되는 것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그 시각이면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나이였지만, 현민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괴롭힘과 왕따 같은 건 옛날 이야기였다.
친구들도 현민이를 잘 돌봐주니, 현민이는 안심하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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