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이의 행복(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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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의 행복 5
공부에 전념하다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1학년 1학기 수학 성적이 중학교 때처럼 좋게 나오지 않을 때도 한때 있었으나,2학기부터 2학년 때에는 당당한 100점이었다. - 현석이는 자신의 성적이 고득점이라 해서 성적을 위조할 만큼 비겁하지는 않았다. - 수능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전국 1등이었다.고2 말에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어머니가 탕수육을 해 주셨다.“현석아, 이거 먹고 꼭 대학에 가렴. 그러면 엄마가 너 결혼시켜 줄게.”현석이 어머니는 그 정도로 인자하신 분이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있었고,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때로는 성경도 가르쳐 주시곤 했다. 물론 예배는 주일마다 드리기는 했으나,헌금은 조금이나마 하는 편이었다. 평소 누군가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
2024.08.25 -
현석이의 행복 4
어머니의 기대어머니의 꿈은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꿈꾼다.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부모의 이기심 때문에 자식이 망가지는 예가 흔하다.하지만 현석이는 오히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친구들은 친절한 현석이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 현석이네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 훗날 현석은 이 시절이 ‘내 인생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술회했다. 물론 현석이 부모님도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부부싸움 하나 없이 말이다. 방학이면 친척집에 놀러가곤 한 현석이기에친가 쪽, 외가 쪽, 그리고 처갓집에서도 현석이를 사랑으로 대했다고 한다. 결코 욕심으로 분출되지 않았다.부모님과 현석은 하루에 한두 시간씩 대화를 나누고, 방학이 되면 외갓집이 있는 강원도 강릉에 가곤 했다.집 근처에 있는 광진구..
2024.08.24 -
현석이의 행복 3
사랑받으며 이룬 가정부모님도 외아들인 현석이를 소중하게 대했다. 어쩌다가 아들이 공부하다 지치면,“현석아, 피아노 연주 할까?”하면서 피아노 1시간 연주 이외에도 독서, 영어 공부, 축구경기 시청을 함께했다.어려서부터 자신의 방에서 공부한 현석이는 중학생 때부터는 자신의 신체리듬을 위해 정해진 시각에 잠을 잤다.부족한 과목은 부모님이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니 현석이가 전교 1등을 탄 것도 당연한 이유였다.한번은 현석이가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농구를 했는데, 이를 본 어머니의 친구가 전화로“현석이 엄마, 네 아들 지금 농구하는데, 끝나고 바로 온다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현석이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물론 집에서 현석이가 칭찬을 받고 어머니가 현석이를 꼭 안아주며,“우리 아들, 앞으로는 제 시각에 들어오렴...
2024.08.22 -
현석이의 행복 2
장래의 꿈을 위하여성재(醒齋) 장현석은 2013년 3월 31일 서울 광진구에서 태어났는데, 어릴 때부터 똑똑했다.7살 때 지능지수를 검색해 보니 170으로 K-WAIS 기준에서는 ‘최우수’였다.부모님의 피를 이어받아 똑똑한 머리를 유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내 경시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타고,학교 밖에서 한국과학창의력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자칫하면 부정수상으로 오해를 살 수 있었다.하지만 현석이는 정직했다. 결코 부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는데다가 오히려 최선을 다할 정도였다. - 중학교 때는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교 1등을 4번이나 했고, 제일 못한 때는 전교 5등이었다.고등학교 때는 TEPS 영어능력 검정 시험에서 가장 높은 1+ 등급(900점 이상)을 받고IET 주관 ..
2024.08.21 -
현석이의 행복 1(프롤로그)
단편소설현석이의 행복堂井 김장수 프롤로그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현석은 부모님과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자랐다. 그 덕분에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여기에 나온 주인공의 일생은 물론 통일 한국의 발전과정을 엮어서 적었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