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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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의 승리
극적으로 이겼다. 2:0이다. 그런데 불안한 수비와 잦은 실수로 박주영의 레바논전 결장과 고질병 악화를 부채질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후반 49분에 박주영이 넣었다. 아까운 것은 박주영이 이번 레바논전에서 빠지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기에 전처럼 이길 것으로 믿는다. 베이루..
2011.11.12 -
두바이의 황혼, 어둠 속 한줄기 빛
두바이의 황혼(2011.10.10) 堂井 김 장 수 아라비아 사막 서쪽 끝에서 해가 지고 달이 뜨네. 가을 하늘 아무리 높아도 비는 거의 오지 않네. 사막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은 그 어느 것과 비교될까 한반도 높은 하늘의 그 비장함 가을 하늘 높고 또 높아라. 천하에 자연의 이치가 손 닿지 않는 데 어디 있으랴 ..
2011.10.10 -
내일 오만전을 앞두고
창원벌에서 불꽃들이 춤을 추네. 아라비아 반도에 샘물이 치솟고 카부스 술탄의 영광이 빛나네. 알 사이드 왕조의 터전 무스카트여! 그대는 저 먼 나라인 한반도를 무슨 눈빛으로 바라보고만 있는가? 아름다운 무스카트여! 그대도 한반도 창원벌에서 경건하게 예를 다해야 하네. 태극전사여, 전진..
2011.09.20 -
레바논과의 축구시합
한반도 상암벌에 달이 휘영청 뜨는 날이면 중동의 전사들이 감히 서서히 다가온다. 저들은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가 보다. 한 송이 꽃잎도 허무하게 지는데 우리의 무궁화만은 영원무궁히 피어나네. 새로운 승리의 성화, 타오르는 순간이라. 교만은 패배를 부르고 겸손은 승리를 부르나니 초심을 잃지 ..
2011.09.02 -
세르비아전과 오만전의 추억
전에는 비디치한테 1:0으로 지더니만, 이번에는 2:1로 이겼다. 전반 10분에 박주영이 헤딩골을 넣더니, 후반 9분에 김영권이 골을 넣었다. 막판 후반 41분에 라도샤프 페트로비치한테 골을 헌납한 것이 아쉽지만, 악재를 딛고 새로 거듭난 한국 팀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참, 올림픽팀도 오만 왕국을 3:1로 ..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