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피해자 1

2024. 5. 5. 07:39사회의 피해자

소설

사회의 피해자

堂井 김장수

 

어린 시절

2000324일 새벽 434분에 횡성 고씨 가문에 큰 경사가 났다. 외아들이 태어난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고태홍(高泰弘)’이라고 지었다. 고구려 황실의 후손답게 귀가 크고 얼굴도 컸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보며 기뻐했다. 그 당시 보은에 살고 계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자를 안으시며,

이 아이는 언젠가 큰 인물이 될 것이다. 잘 키워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며 손자의 출생을 축하해 주셨다. 주변에 살던 이웃들도 태홍의 탄생을 기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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