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피해자 14
2024. 5. 16. 22:05ㆍ사회의 피해자
미국에 돌아오다
결국 34세에 미국 영주권자가 된 태홍. 이름도 폴 타이히로 다카카와로 갈았다.
그 후 쓰레기 재활용, 지구 온난화 완화 및 해소, 플라스틱 자원화, 폐비닐 원료화, 폐건전지 정화, 방사능 연구,
유독가스 정화 등 여러 가지 논문을 연이어 지으면서 ‘환경 박사’로 불린 태홍. 그는 지금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면서 그 정도밖에 안 되냐. 경제가 어려운데 취직도 감지덕지해야지. 취직 면접 보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용서를 빌면 생각해 보겠다’라는 대답을 듣고 분을 참지 못하고 그 순간부로 대한민국과 인연을 끊었다.
‘이왕 한국이 날 버린 이상 미국에서 환경연구나 하며 지내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를 했다.
물론 공부도 더욱 열심히 했다. 물론 저녁 식사를 하면 라면 먹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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