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탁구선수의 슬픈 이야기 4

2024. 12. 12. 16:50소설 모음

드디어 영광의 금메달

그 후로는 2022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일본에 귀화했다.

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장영수는 그 후 마쓰야마 쥰(松山俊)으로 창씨개명을 한다.

그후 한국 선수들을 보면 독기가 뿜어져 자신의 일본행을 가져온 한국 국민 앞에서 복수의 라켓을 마음껏 휘둘렀다.

특히 장영수는 "요시" 등 일본식 감탄사를 연발하며 한국 선수들을 자극했다.

그렇게 한국 탁구의 기본 관행과 자존심을 여지 없이 짓밟았다.

이 경기 이후 한국에서는 장영수에 대해 동정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장영수를 짓밟은 한국 사회에 대한 경멸과 혐오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한 외국 기업가는 한국 대표에게,

"당신 나라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아 놓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데,

그렇게 남 잘되는 것을 못 보는 이기적인 태도를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질문했을 때, 한국 대표는,

"통일 한국이 달라지려면 아직 먼 것 같다. 정말로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 옛날 분단되었을 때 한국은 취직만이 정답이었다.

무한경쟁시대인데다 4차 산업혁명 때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한 것 같다."

그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아무튼 장영수는 2026년에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LA 올림픽에서 영광의 금메달을 땄으나,

이미 그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방인이었다. 어느덧 장영수는 202811월에 결혼을 했다.

신부는 재일 한국인으로 방직회사 사장의 딸이었다. 그 후 빙부의 권유로 은퇴한 그는

그 후 통일 한국의 평안남도 평원군에 방직회사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