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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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9
한국의 후진적 연구 문화세계에서 젊은 과학자들이 가장 연구하기 힘들어하는 것이 한국 과학 환경이다. - 이게 다 송곡 최형섭 교수 때문이다. - 과학자들의 창의적·독창적 연구를 막고 있고, 노벨상은 물 건너갔지, 교수란 새끼가 절대적인 권위와 권한을 독점하지,여기에 질려버린 젊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노벨상을 받을 만한 위대한 연구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다. - 나 같으면 박차고 나갔다. - 또, 연구비 횡령 등 비리가 이어지고가끔 교수의 전횡과 갑질로 학생들이 크나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젊은 과학자들은 이런 연구실 문화를 개선해야 창의적·독창적 연구가 가능한데, 교수란 새끼들은,“이 연구실이 싫으면 떠나라.”이런 반응이었다. 이러니 발전이 없는 것이다.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8
비겁한 한국인의 자화상한국은 1950년대 이후 가장 급속한 경제 성장과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세계 10위권 국가에 진입한 지 오래다.그리고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소·부·장 산업기술에 대한 신속한 대응,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ㆍ5G 개발 등을 이루었지만, 연구문화는 철저히 미흡하고 제자리걸음이다.‘빨리 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한국 연구진이라는 자들은 ‘축적’보다 ‘흐름’을 철저히 중시하고 선호한다.변화하는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건 성공적이지만 – 그게 자랑이라고 지랄거리냐? - 한 우물 파기를 통한 독창적·창의적·독보적 연구 성과를 내기 힘든 나라다.즉 노벨이 유언에 남긴 ‘가장 중요한 발견’은 어렵고 힘든 나라다.여기에 한국의 연구자란 놈들은 실패하는 것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에..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7
이스라엘의 역동적 창업 경제 시스템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로 글로벌 수준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 대표적인 나라 이스라엘.2039년 6월 10일에 텔아비브로 출장을 간 일이 있었다.그들은 후츠파, 즉 도전·혁신이라는 벤처기업의 창업 정신을 중시하는 그들.유태인 특유의 나이·계급·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하브루타'가 정착되어 있다. - 예수님도 어릴 적에 성직자들과 토론을 했다고 들었다. - 또 내수 시장이 작아서 창업 초기부터 미국 등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이 때문에 이스라엘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스타트업(4,700여개)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대표 도시 텔아비브는 세계 창업도시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 대표 수도는 예루살렘이다.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6
독일의 연구 문화2035년 3월 11일에 독일에 연구차 갈 일이 있었다.그런데 독일은 강소기업, 즉 ‘히든 챔피언’이 연구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산업, 학교, 연구소 클러스터 간 연구 협력 문화가 강하고, 독일 아헨공대에는 산학협력 연구소가 260여개나 된다.독일은 분권ㆍ개방ㆍ맞춤형 연구를 통해 유럽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낸 나라다.민간의 창의성을 존중하면서 정부는 혁신을 지원해주는 역할로 선을 긋고 있으며,중앙집권·폐쇄적 독점·획일화 등 기존의 플랫폼에 도전하는 연구 문화를 장려, 격려하고 있었다.그러나 한국은 하나의 길을 지나치게 강요한 나머지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없는 환경이 형성된 지 오래고,여전히 하나의 길을 고집하고 있어서, 미래가 되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소멸할지 모른다.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5
일본의 연구 문화스물 몇 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그들의 연구 문화는 장인 존중ㆍ한 우물 파기ㆍ축적 등 3개의 마인드가 있다.개항 때부터 네덜란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일본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연구 문화를 중시하는네덜란드 보어 연구소의 ‘코펜하겐 정신’을 적극 수용하여,한편으로는 특유의 최고의 물건을 만드는 장인을 존중하는 제조업의 전통인 모노즈쿠리를 결합했다.하지만 일본은 1995년 이후 대학에서 연구자에게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기반적 경비’ 시스템을 경쟁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경쟁적 경비’체제로 전환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들었다. - 특히 한국은 더 심하다 - 안정적ㆍ장기적 연구비 부족에 따라 창의적 연구가 감소하고단기성과를 따내려는 연구 경향이 확산되고 있고, 일본 과학계..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4
미국의 연구 문화나는 미국 입국 후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연구를 시작했다.자유롭게, 자율적으로, 독립적으로 연구를 계속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 내의 연구원에서 과학 연구를 계속했다.세계 과학기술 강국인 미국. 미국에서 자율적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하지만 이 병신 같은 나라 한국은 과학자들에게 각종 압력과 단기적 성과 산출, 중앙집권적 독재를 일삼고 있다.과학이라면 창의ㆍ혁신ㆍ도전적 연구 문화와 뛰어난 업적을 뒷받침해주어야 하는데,유독 유별난 한국의 과학자들은 과학자이길 포기한 것 같다. 연구가 실패했다 하면 연구비를 줄이고,창조적 실패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한국 과학이다. 일본과 미국, 영국, 독일은 노벨상 수상자를 매일 배출하고 있지만,한국은 겨우 평화상 하나뿐이다. 그것도 ..
2024.12.03 -
어느 영재가 조국을 떠나기까지 3
미국으로 떠나다견디다 못한 나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다 이메일을 보냈다.‘한국에서 영재는 다 잘해야 한다는 콤플렉스들끼리 나를 괴롭히고, 목숨을 항상 걸어야 한다는 점이 나는 싫다.미국에서 노벨상을 타고 싶다’고 말했더니, 특별 귀화 절차를 밟아준다는 답장이 왔다. 나는 실패하기 싫었다.꼭 성공하고 싶었다. 그리고 메일에 ‘한국에서 둔재로 사느니 노벨상을 추구하다가 한국인 손에 죽겠다’고도 덧붙였다.또한 끄트머리에,‘못난 콤플렉스들끼리, 병신 같은 인생들끼리 잘 살아라. 나는 그런 삶, 죽어도 살기 싫다.’라고 덧붙여 보냈다. 재미도 없고 귀에도 안 들어오는 수업, 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고,그만두면 ‘낙오자’나 ‘중도포기자’가 되어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한국의 영재 교육은 정말 지옥이었다.한국에서는 대..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