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101)
-
미세먼지
미세먼지 堂井 김장수 창 밖에는 뿌연 미세먼지가 흩날리는데봄은 재촉하는 따스한 날씨황사와 미세먼지로 얼룩진 한반도의 봄 꽃피는 봄은 옛날에는 화사했는데먼지로 얼룩져버린 숨 막힌 봄 공기 아름답고 화사한 봄 꽃잎은따사로운 봄을 아름답게 수놓는데대륙에서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는한반도의 봄 공기를 더럽히고 오염시키네. 대륙에도 반도에도 봄은 오는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오염되어버린한반도의 봄이 애처롭구나.친구 하나 없이 집 안에서맞이하는 봄 너무 외롭구나.사랑했던 사람 떠나버린 지 오래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네.오래 전에 떠나버린 그 사람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지.이제 나는 사람들에게잊혀진 지 오래다. 외롭게 맞이하는 2019년의 봄친구들은 나를 떠났네. 혼란스러..
2024.05.05 -
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堂井 김장수 하얼빈 역의 총성 몇 발에 원수는 쓰러지고 이윽고 울려 퍼진 ‘카레야 우라!’ 이 한 마디에 하얼빈 역 승강장은 뒤집어지고 동양 평화를 이루려고 숙명의 무거운 짐을 지고 떠난 당신 당신이 이룬 공덕은 천하를 뒤흔드는데 동양 평화를 위한 운명의 총성이여 나라를 위한 죽음도 어쩌면 숙명이기에 당신의 어깨에 짊어진 동양 평화의 숙명 이제 나도 그 숙명을 이어받아서 당신을 능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 2019.2.6. 2019.7.7. 고침
2024.04.18 -
고독사 1
소설 고독사 堂井 김장수 불효자의 비애 ‘효자 집안에 효자 난다’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이기주의자, 불효자 천국이다. 자기 부모가 죽었는데도 찾아오지 않는다. 명심보감에서 말하기를,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않는데 그런 인간이 어떻게 효도를 바라겠는가?’라는 말도 있다. 부모의 이기주의, 자식의 불효, 이웃들의 무관심이 이런 참화를 불렀다. 부모라는 존재가 언제부터 그렇게 귀찮고 하찮은 존재가 되었는지 통탄스럽다. 나도 부모가 된다면 자식에게 효도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사건이었다. 성경 십계명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 쓰여 있는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하느님의 복을 받을 것이고,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죽이는 자식은 살 필..
2024.03.26 -
그리스도 덕분
에이멘의 개사곡 그리스도 덕분 堂井 김장수 빛나는 저 영롱한 여명은 하느님의 큰 선물이라오.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는 그 비결은 그리스도 덕분이라오. 천하에 우리들같이 복이 많은 민족이 어디에 있을까 이 나라 이 겨레 오래 존속한 비결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하느님의 대의명분 바로 세워 이어도에서 만주벌판까지 강인한 우리 한민족의 저력 어떤 언어로 표현하리요. 위대하고 좋으신 하느님 누구라도 구원해주시네. 공의로우신 우리들의 하느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네. 하늘의 광채가 빛나는 이 시간 천하 만민이 찬양하네. 위대한 우리들의 하느님께 오는 하느님의 영원하신 그 사랑 천하 백성 모두 함께 단결하여 대업을 이뤄 위대한 통합을 그리스도의 위대하신 사랑 어떤 언어로 표현하리요. 끝이 없는 우주의 역사이기에 유..
2024.03.01 -
한반도
명국환의 '백마야 우지마라'의 개사곡 한반도 堂井 김장수 1. 빛나는 서광 아래 태어난 우리 전 지구 중심축은 한반도란다 한반도 맑은 정기 들이마시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보자 한민족 한민족 깨어 있으라 2. 하늘의 대의명분 이어받아서 어떠한 시련일랑 못 이길소냐 숭고한 홍익인간 그 깃발 들고 깨끗한 새 세상을 건설해가자 한민족 한민족 약진하여라 3. 자신들의 잘못들을 거울 삼아서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 여명이 꽃피우는 우리 강산에 태극기 출렁이는 이 좋은 세상 한민족 한민족 이겨 나가자 - 2013.1.2.
2024.02.29 -
무릉계곡에서
무릉계곡에서 堂井 김장수 무릉계곡 강가에서 졸졸 흐르는 시냇가 개울물 아름다운 절벽 흐르는 개울물 시냇가에 앉아서 개울물을 보노라면 하나님의 피조물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아름답구나. 계곡을 따라 동해바다로 흘러가는 개울물을 보니 아아 아름답구나 마치 천상의 천사들이 거룩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천만 성가대 찬양인 듯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토록 변함없이. - 2018.7.13.
2024.01.20 -
조국살이 힘겨워도
조국살이 아무리 힘겹고 괴로워도 국민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마오. 살얼음판 같은 인생길 아무리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가는 것이라오. 힘든 시절도 막상 돌아보면 아침 안개 같아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법이라오. 워밍업 했노라 생각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시오. 도리어 하늘나라의 주님께서 우리들을 지켜보사 보듬어주고 계시니까.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