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수(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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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堂井 김장수 하얼빈역의 총성 몇 발에 원수는 쓰러지고이윽고 울려퍼진 '카레야 우라'!이 한 마디에 하얼빈역 승강장은 뒤집어지고동양 평화를 이루려고숙명의 무거운 짐을 지고 떠난 당신 당신이 이룬 공덕은 천지를 뒤흔드는데동양 평화를 위한 운명의 총성이여 나라를 위한 죽음도 어쩌면 숙명이기에당신의 어깨에 짊어진 동양 평화의 숙명 이제 나도 그 숙명을 이어받아서당신을 능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 2019.2.6. 2019.7.7. 고침
2024.07.19 -
세상에 대한 미련
세상에 대한 미련堂井 김장수 어릴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건만,지금의 나는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 신세.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도 때가 늦어외로움 속에 다가오는 지구의 어두운 운명 헤어진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힘든 사회생활에 바빠서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네. 자기 사랑 너무 지나쳐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성범죄고 성추행인 이 나라 이 조국과연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을 외롭게 살 거라면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해 자괴감 속에하루하루 살아가는 등 뒤가 너무 가련하네.무거운 인생의 짐을 하나씩 짊어진 채. 어차피 세상은 끝이 다가오네.떠나고 싶은 이 세상인생의 짐이 무거워 견딜 수 없네.어차피 이 세상은 장망성일세.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왔기에만일 떠나게 되면 뒤도 안 돌아보고미련 없이 떠나리라..
2024.07.06 -
미세먼지
미세먼지 堂井 김장수 창 밖에는 뿌연 미세먼지가 흩날리는데봄은 재촉하는 따스한 날씨황사와 미세먼지로 얼룩진 한반도의 봄 꽃피는 봄은 옛날에는 화사했는데먼지로 얼룩져버린 숨 막힌 봄 공기 아름답고 화사한 봄 꽃잎은따사로운 봄을 아름답게 수놓는데대륙에서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는한반도의 봄 공기를 더럽히고 오염시키네. 대륙에도 반도에도 봄은 오는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오염되어버린한반도의 봄이 애처롭구나.친구 하나 없이 집 안에서맞이하는 봄 너무 외롭구나.사랑했던 사람 떠나버린 지 오래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네.오래 전에 떠나버린 그 사람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지.이제 나는 사람들에게잊혀진 지 오래다. 외롭게 맞이하는 2019년의 봄친구들은 나를 떠났네. 혼란스러..
2024.05.05 -
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안중근 의사를 만나 뵙고 堂井 김장수 하얼빈 역의 총성 몇 발에 원수는 쓰러지고 이윽고 울려 퍼진 ‘카레야 우라!’ 이 한 마디에 하얼빈 역 승강장은 뒤집어지고 동양 평화를 이루려고 숙명의 무거운 짐을 지고 떠난 당신 당신이 이룬 공덕은 천하를 뒤흔드는데 동양 평화를 위한 운명의 총성이여 나라를 위한 죽음도 어쩌면 숙명이기에 당신의 어깨에 짊어진 동양 평화의 숙명 이제 나도 그 숙명을 이어받아서 당신을 능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 2019.2.6. 2019.7.7. 고침
2024.04.18 -
한반도
명국환의 '백마야 우지마라'의 개사곡 한반도 堂井 김장수 1. 빛나는 서광 아래 태어난 우리 전 지구 중심축은 한반도란다 한반도 맑은 정기 들이마시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보자 한민족 한민족 깨어 있으라 2. 하늘의 대의명분 이어받아서 어떠한 시련일랑 못 이길소냐 숭고한 홍익인간 그 깃발 들고 깨끗한 새 세상을 건설해가자 한민족 한민족 약진하여라 3. 자신들의 잘못들을 거울 삼아서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 여명이 꽃피우는 우리 강산에 태극기 출렁이는 이 좋은 세상 한민족 한민족 이겨 나가자 - 2013.1.2.
2024.02.29 -
순결한 햇빛
순결한 햇빛 堂井 김장수 아름답고 순결한 저 여명 순결한 빛 새 날을 시작하는 새로운 아침 마지막 봄 일출 너무도 아름답구나. 내 마음도 이렇게 순결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천성에도 이렇게 순결한 빛이 있을까 나는 부족해도 사모한다, 그 천성을 아름답고 순결한 햇빛이구나.
2024.01.08 -
부산에 울려퍼지는 찬가(부산 엑스포를 앞두고)
부산에 울려퍼지는 찬가 堂井 김장수 새롭게 달라지는 부산 빛이 만방에 퍼져나가네 무궁화 꽃내음 세계에 퍼지고 동아시아에 동백꽃 피네. 새로운 엑스포 부산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네.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새로운 꿈이 퍼져나가네. 태극기 휘날리며 전진하는 우리 순결한 우리네 희망 해운대에 여명이 오면 다시 시작하는 부산의 용기 부산 갈매기 하늘을 날면 그 위용에 하늘도 놀라네.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위대한 꿈이 퍼져나가네. 전 세계 길이 빛날 우리의 문화 폐허에도 꽃은 피네. 사랑과 배려가 피어나는 땅 우리의 부산이여 잠재력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우리는 반드시 꿈을 이루리라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위대한 꿈이 퍼져나가네.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