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수(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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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황혼, 어둠 속 한줄기 빛
두바이의 황혼(2011.10.10) 堂井 김 장 수 아라비아 사막 서쪽 끝에서 해가 지고 달이 뜨네. 가을 하늘 아무리 높아도 비는 거의 오지 않네. 사막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은 그 어느 것과 비교될까 한반도 높은 하늘의 그 비장함 가을 하늘 높고 또 높아라. 천하에 자연의 이치가 손 닿지 않는 데 어디 있으랴 ..
2011.10.10 -
내일 오만전을 앞두고
창원벌에서 불꽃들이 춤을 추네. 아라비아 반도에 샘물이 치솟고 카부스 술탄의 영광이 빛나네. 알 사이드 왕조의 터전 무스카트여! 그대는 저 먼 나라인 한반도를 무슨 눈빛으로 바라보고만 있는가? 아름다운 무스카트여! 그대도 한반도 창원벌에서 경건하게 예를 다해야 하네. 태극전사여, 전진..
2011.09.20 -
레바논과의 축구시합
한반도 상암벌에 달이 휘영청 뜨는 날이면 중동의 전사들이 감히 서서히 다가온다. 저들은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가 보다. 한 송이 꽃잎도 허무하게 지는데 우리의 무궁화만은 영원무궁히 피어나네. 새로운 승리의 성화, 타오르는 순간이라. 교만은 패배를 부르고 겸손은 승리를 부르나니 초심을 잃지 ..
2011.09.02 -
중화민국 국기가 개사 버전
중화민국 국기가 개사곡 제목 - 새로워진 한민족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 겸손(謙遜)과 용기(勇氣) 희망(希望)과 사랑 대대손손(代代孫孫) 계승(繼承)하자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한 맘 되어 달려 나가자 일어나자! 일어나자! 새로워진 한민족(韓民族)! 일어나자! 일어나자! ..
2011.07.22 -
시험 전날에 생긴 일
오랜만에 친한 교회 청년 형한테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그자가 보낸다는 반응이 가관이에요. 처음에는 울먹이더니, 왜 얼굴 안보이냐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더니만, 에베소서, 요한복음, 레위기 안 읽었다고, 타 분야에 열중하느라 안 읽었던것 뿐인데, 그런 것도 모르면서 잘난척하지 말라는 반..
2011.06.30 -
한시가 급하다..
한시가 급합니다, 여러분! 빨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손을 써야 합니다. 뮌헨이나 안시가 뒤통수 치는 날에는 모두 그 자들과의 싸움도 감수해야 합니다. 함부로 악인들이 권리를 멋대로 남용하게 놔두고, 악한 놈들이 야수의 마음 갖고 설쳐대고, 인..
2011.06.30 -
평창의 대혁명
평창의 대혁명 2011. 2. 21. 친애하는 평창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김장수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포근해졌고 이제는 봄날씨입니다. 경애하는 국민 여러분께서 그 동안 고생하셨을 줄 압니다. 요즘은 세상이 하도 험악하여 고..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