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수(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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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고
잠 못 이루고 堂井 김장수 잠도 이루지 못한 채 문득 새벽 기운에 휩싸인 동네를 보노라면 참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까치 소리 정다워라. 새벽에 축구 경기 보느라 잠도 못 자서 피곤하지만, 피곤한 준 모른 채 어느 한 곳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새벽 5시. 잠은 달아나고 새들이 지저귀..
2014.06.19 -
무더위
무더위 堂井 김장수 비가 온 후에 시원한 바람 여름이 코앞이라 너무 시원하다. 초여름 더위에도 잎은 무성하고 새로운 태양이 우리를 비추는데 집 안에 있으면 너무나 시원한데 바깥에는 무더위 비길 것이 없어라.
2014.05.31 -
튀니지전을 앞두고
튀니지전을 앞두고(2014.5.21)(2014.5.23 고침) 堂井 김장수 세월호의 대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월드컵을 앞두고 검푸른 파도만이 밀려오네. 슬픈 고혼(孤魂)들이 한반도를 감싸고 조국의 슬픔이, 그리고 안산의 슬픔이 모두를 절망과 분노로 몰아가는데 저 자스민 혁명의 여파가 몰려온다. 우..
2014.05.23 -
어디로 가는 걸까
森進一 - それは戀(모리 신이치 - 소레와 코이)의 개사곡 어디로 가는 걸까 堂井 김장수 아 우리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어디를 가도 고통과 슬픔인데 인간사에는 기쁨도 있겠지만 슬픔과 고통 같이 존재하는데 우리 인생은 너무도 슬프다 가련한 한 송이 꽃처럼 우리 인생은 바람처럼 가..
2013.03.02 -
우리들 가는 길
野中彩央里 - 黃昏上海(노나카 사오리 - 타소가레 상하이)의 개사곡 우리들 가는 길(2013.1.3) 堂井 김장수 우리들 가는 길엔 때로 어려움도 있겠지 사랑이랑 시련을 두루 겪으며 하늘에 태양이 비추고 큰 서광이 비치네 우리들은 그렇게 크는가 보다 깨어나라 고구려의 후예들이여! 하늘..
2013.01.03 -
한반도
명국환의 '백마야 우지마라'의 개사곡 한반도(2013.1.2) 堂井 김장수 1. 빛나는 서광 아래 태어난 우리 전 지구 중심축은 한반도란다 한반도 맑은 정기 들이마시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보자 한민족 한민족 깨어 있으라 2. 하늘의 대의명분 이어받아서 어떠한 시련일랑 못 이길소냐 숭고..
2013.01.03 -
새로운 전진
野中彩央里 - 郡上戀唄(노나카 사오리 - 구죠오 오이우타)의 개사곡 새로운 전진(2013.1.2) 堂井 김장수 우리나라 나의 조국 새로운 전진 역경을 디딤돌로 시련을 약진의 토대로 시련과 슬픔 속에 흘러가는 강물은 잡을 수 없는 것이 한스럽구나 세월이 흐를수록 인간은 강해지고 십년이면 ..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