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수(56)
-
빛나는 한민족
三田明 - 北のなごり駅(미다 아키라 - 기타나고리에키)의 개사곡 <빛나는 한민족> 堂井 김장수 빛나는 우리 한민족 전진하는 우리들 하늘의 대의명분을 이어받았다 빛나는 저 별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천하통일 빛나는 대한민국 만만세 새역사 바로 쓰는 우리 한민족 아~ 우리 ..
2012.11.06 -
이란과의 결투(2012.10.5)
이란과의 결투(2012.10.5) 堂井 김장수 테헤란 하늘에 별이 반짝인다. 아리안족이 사는 하늘에 유성이 떨어진다. 아리앗 고원 어느 모퉁이 그 이름 아자디 경기장 아자디 경기장에서 태극전사들이 몰려온다. 그것도 무언가를 삼킬 듯이 성난 파도처럼. 페르시아 만에 태풍이 분다. 오랜 세월..
2012.10.07 -
구름 낀 하늘
구름 낀 하늘 堂井 김장수 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비구름인가 바람구름인가 한반도에 혼미의 구름이 뒤덮여 버린 후에 나의 이웃들은 다정함을 잃어버렸네. 내 나이 스물일곱 친구도 별로 없다. 학창시절에 상처받은 가슴은 다시는 쓸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네. 서로를 따뜻이 맞..
2012.06.14 -
나라를 위한 기도문
하늘의 영도자이신 주님, 꿈에도 잊지 못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초심을 잃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해 주소서. 그래서 평창이 릴레함메르처럼 부자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주소서.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메카로 거듭나..
2012.02.12 -
한파 속에서
한파 속에서 堂井 김장수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도, 늘 그랬듯이 마치 내 주변 사람들의 싸늘한 마음처럼 마치 인류의 미래를 예상하는 것처럼 이 슬픈 한파는 무엇을 나타내기 위함인가 외롭고 싸늘한 이 세상 언젠가 다가올 인류의 황혼 하늘의 희망도 앗아간 사람들의 잔..
2012.02.03 -
두바이에서의 승리
극적으로 이겼다. 2:0이다. 그런데 불안한 수비와 잦은 실수로 박주영의 레바논전 결장과 고질병 악화를 부채질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후반 49분에 박주영이 넣었다. 아까운 것은 박주영이 이번 레바논전에서 빠지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기에 전처럼 이길 것으로 믿는다. 베이루..
2011.11.12 -
빼빼로 데이
빼빼로 데이 堂井 김장수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권하며 사랑을 나누건만 나는 가족들에게 권할 수밖에 없다. 친구 한 명도 없는 나에게 사랑이란 사치다. 내 잘못과 결점을 감싸 안아 주지도 못하고 나만 탓하다니… 물론 내 잘못..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