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89)
-
한파 속에서
한파 속에서 堂井 김장수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도, 늘 그랬듯이 마치 내 주변 사람들의 싸늘한 마음처럼 마치 인류의 미래를 예상하는 것처럼 이 슬픈 한파는 무엇을 나타내기 위함인가 외롭고 싸늘한 이 세상 언젠가 다가올 인류의 황혼 하늘의 희망도 앗아간 사람들의 잔..
2012.02.03 -
안양 여행기
안양체육관에 가서 응원하고 왔다. 와 보니 2쿼터가 진행되고 있었다. 경기 결과는 KGC가 오리온스를 78:60으로 이겼다.
2012.01.13 -
우리는 지혜로워져야 한다
국민 여러분에게 가을잎 떨어지던 날 엊그제 같은데, 12월 초부터 추위가 몰려옵니다. 아마도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벌써 눈이나 비가 왔다고 하는데 거기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요! 내가 사는 경기도 군포시도 벌써 추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1.12.04 -
두바이에서의 승리
극적으로 이겼다. 2:0이다. 그런데 불안한 수비와 잦은 실수로 박주영의 레바논전 결장과 고질병 악화를 부채질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후반 49분에 박주영이 넣었다. 아까운 것은 박주영이 이번 레바논전에서 빠지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기에 전처럼 이길 것으로 믿는다. 베이루..
2011.11.12 -
빼빼로 데이
빼빼로 데이 堂井 김장수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권하며 사랑을 나누건만 나는 가족들에게 권할 수밖에 없다. 친구 한 명도 없는 나에게 사랑이란 사치다. 내 잘못과 결점을 감싸 안아 주지도 못하고 나만 탓하다니… 물론 내 잘못..
2011.11.08 -
두바이의 황혼, 어둠 속 한줄기 빛
두바이의 황혼(2011.10.10) 堂井 김 장 수 아라비아 사막 서쪽 끝에서 해가 지고 달이 뜨네. 가을 하늘 아무리 높아도 비는 거의 오지 않네. 사막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은 그 어느 것과 비교될까 한반도 높은 하늘의 그 비장함 가을 하늘 높고 또 높아라. 천하에 자연의 이치가 손 닿지 않는 데 어디 있으랴 ..
2011.10.10 -
내일 오만전을 앞두고
창원벌에서 불꽃들이 춤을 추네. 아라비아 반도에 샘물이 치솟고 카부스 술탄의 영광이 빛나네. 알 사이드 왕조의 터전 무스카트여! 그대는 저 먼 나라인 한반도를 무슨 눈빛으로 바라보고만 있는가? 아름다운 무스카트여! 그대도 한반도 창원벌에서 경건하게 예를 다해야 하네. 태극전사여, 전진..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