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 벗어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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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속에서 벗어나 8
외교관으로서얼마 후 현민은 통일 한국 외교부의 말단 인턴으로 취업했다. 2036년 4월 11일, 현민의 나이 25세의 일이었다.현민은 일단 취업을 했다 해도 공부와 인턴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얼마 후 현민은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한국 대사관 직원으로 발령이 났다.그렇게 현민의 외교관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현민은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영어 이외에도 힌디어를 익혔었는데,그 이유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통일 한국의 국정에도 반영하기 위함이었다.그렇게 현민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대통령에게 인정을 받아 그 나라의 표창을 받았다.그 후에는 50여명의 한국 교민들에게 축하를 받았는데, 이북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 현민은 속으로는 겁을 먹었으나,그건 기우(杞憂)였다. 이북에서 온 사람의 이름은 운암(雲巖)..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7
현민이의 대학 입학, 그리고 졸업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민이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외국어였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이외에도 스페인어,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아랍어 등도 열심히 익혔다.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외국어를 익히느라 군대에 갈 겨를도 없었는데,대학 3학년 때 한 달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곧장 제대했다. - 현민이가 군대에 갔을 때,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되었다. - 그 후 4학년이 되어도 성적 문제와 군사훈련 문제로 슬럼프를 겪다가,“현민 군, 힘내 봐요. 조금만 더 참으면 좋은 세상이 올 테니까.현민 군에게는 외교관이 되고 싶은 꿈이 있으니까 열심히 해요.”한 독일어 교수님이 현민에게 격려를 해 준다. 그 격려로 7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그..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6
KTX의 확산2004년 4월 1일에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어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김천(구미)~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이 전부였으나, 차츰 호남고속철도, 수서고속철도,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밀양~진주 구간,이제는 중앙선, 경강선, 중부내륙선, 경원선, 동서고속철도 이외에도 북한에도 다니게 되었다.2027년 현재는 행신에서 개성, 평양, 신의주, 원산, 청진, 나진, 혜산을 거쳐 중국, 러시아, 유럽에도 KTX가 다니게 되었다.또한 항공 산업은 서울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의 후신)과 평양 순안 주기철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했다.부산항, 장전항, 인천항, 군산항, 광양항, 원산항, 흥남부두, 나진항, 목포항 등은 해양 물류 발전의 기지가 되었으며,남극 개발에서도 큰 공을 세우게 되었다.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5
새로운 우리나라통일이 되니 영토도 넓어지고 인구가 많아져 8천만 명이나 되었다. 풍부한 내수시장, 경제성장, 북한의 제재 해제,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결, 북한의 풍부한 자원과 남한의 기술이 힘을 합쳐 경제 강국 건설,체육 분야에서도 제재가 풀려 2028 LA 올림픽 때는 금메달을 따는 북한 사람이 속출하여남북이 함께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또 관광 자원도 친환경으로 건설하였고, 물류 분야에서도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한반도 전체가 하나가 되어 육(陸), 해(海), 공(空) 전국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하게 되었다.또한 철도 분야의 눈부신 발전은 통일 한국에 도약의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예를 들면 교통비, 물가 안정,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졌다. 또 분단 비용이 절약되어 복지와 교육에도 ..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4
중학교 졸업, 그리고 통일현민이와 기선이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민이는 공항고등학교로, 기선이는 농구를 좋아해 용산고등학교로 가서,기선이는 그 후 훌륭한 농구선수가 되어 통일 한국 농구선수가 되어 금메달을 땄다.2027년 3월 1일 오전 9시, 드디어 북한에 자유가 찾아왔다. 통일이 된 것이다.79년 분단의 역사가 막을 내리고 북한의 내각이 해체되어 북한 주민들에게도 자유와 인권이 주어져서,북한의 모든 것은 철저히 청산, 개혁하였으며, 핵무기도 폐기되었고,모든 선전물도 없어져 북한 주민들은 자유와 인권을 누리게 되었다. 이제 통일 한국은 새롭게 거듭났다.통일 한국은 북한이 저지른 인권 침해 등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치되,그들을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어 북한 주민들의 인심을 안정시켰다. 또한 마약 시장도 뿌리..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3
위기, 그리고 기회중학교 1학년 때 시련이 찾아왔다. 친구 하나가 현민이의 돈지갑을 훔쳐간 것이었다. 이 일로 교실은 발칵 뒤집혔다.그러나 그건 오래 가지 않았다. 범인이 떨어뜨린 현민이의 돈지갑을 어떤 친구가 찾아주었기 때문이었다.그 친구의 이름은 상포(霜蒲) 오기선. 기선이는 범인이 떨어뜨린 현민이의 돈지갑을 찾아주었는데,기선이는 공부도 잘 하는데다 선도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손쉽게 그 지갑을 찾아준 것이었다. 현민이는,“기선아,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으나, 기선이는 멋쩍은 표정으로,“괜찮아.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라고 하며 오히려 현민이를 위로해 주는 것이었다. 참, 범인은 얼마 후 붙잡혀 정신교육대로 연행되었다.
2024.11.30 -
그늘 속에서 벗어나 2
아빠의 새 출발어느덧 집도 새롭게 장만했고, 갓 결혼한 새엄마도 현민이를 잘 돌봐 주셨다.아빠와 새엄마 사이에는 1남 2녀의 세 동생도 태어났다. 그렇게 살림은 안정되었고, 새엄마도 현민이를 잘 돌봐 주시니,어느새 현민이는 외교관을 꿈꾸기 시작했다. 동생들도 각자의 꿈을 꾸게 되었으며,현민이는 6학년 때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자신이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선 크게 칭찬을 하신다.“참 잘되었구나! 외교관이 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예. 열심히 공부할게요.”“그래. 현민이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이제는 외교관이 되려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걱정 마세요.”그렇게 현민이는 외교관이 되는 것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그 시각이면 아이들에게 괴..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