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피해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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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피해자 38
도선열이 겪은 갑질한편 도선열은 한국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을 때 병원장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때려치워, 이 새끼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새끼 말이야, 어디서 까불어?”이 말에 분노한 도선열은 아무 말 없이 주먹을 꽉 쥐었는데, 병원장은 명패를 집어던지며,“나랑 한판 붙을래, 너? 까불래? 맞을래? 이 새끼얏!”분노가 폭발한 선열은 병원장실 문을 발로 차서 나가 버린다. 그 태도에 화가 폭발한 병원장은 선열과 크게 싸웠다.한바탕 엎치락뒤치락 격투가 벌어진다. 도선열은 코피가 터졌고, 병원장도 마찬가지였다.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도 싸움은 계속되었다. 원인은 이렇다. 일본인 치료 때문에 소신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일본인 치료 시스템을 본격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병원 ..
2024.06.09 -
사회의 피해자 37
서영석의 자녀들(3)서영석의 작은딸은 2024년 3월 22일생이었고, 어릴 적에 세르비아로 망명을 갔다.그 후에는 204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핏케언에서 도선열과 결혼했다. 그 때 주민들이 축하하러 와 주고,그 날부터 부두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서영석의 작은딸은 화학자를 꿈꾸고 있었으나,한국인의 왕따와 난민에 대한 불이익 때문에 그 꿈을 버리게 된 것이다.화학자가 될 수 없게 된 그녀는 도선열과 첫눈에 반했다. 한국에서 겪은 역경을 이긴 그 용기에 반하게 된 것이다.그 후 도선열은 그녀와의 4남 3녀를 낳았다. 도선열은 장인어른인 서영석을 잘 돌봐주었고,아이들도 호주에서 잘 키워 각각 환경과 화학, 물리학에서 큰 활약을 했다.서영석의 작은아들 서경유(徐耿裕)는 2026년 12월 1일생이었고,..
2024.06.09 -
사회의 피해자 36
서영석의 자녀들(2)서영석의 큰딸은 아버지를 따라 세르비아로 망명을 갔는데, 착하고 얌전한 성격이었다.2021년 8월 3일생으로, 영어와 독일어를 할 줄 알던 그녀는 베오그라드의 한 꽃집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주문 전화보다 한국인의 협박 전화가 더 많았던 터라 그녀는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어느 날, 한국인의 전화가 있었다.“여보세요?”“꽃 좀 주문하려고 전화했는데, 장미 한 다발 주문하려고요.”“죄송합니다. 다시 말해주시면….”그 때, 전화한 사람이 버럭 화를 내며,“전화번호 하나 똑바로 못 받아 적은 주제에 무슨 장사야! 니네 나라로 가!”서영석의 큰딸은 전화를 끊고 울음을 터뜨렸다.'단지 번호를 못 적었을 뿐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그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수화기만 들고 있었다.이..
2024.06.09 -
사회의 피해자 35
서영석의 자녀들(1)서영석에게 앞에 언급했듯 3남 2녀가 있었는데, 서영석의 큰아들 서정유(徐靜裕)는 2019년 3월 4일생인데,스키를 잠시 하다가 의사가 된 것이었다. 동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그 여세를 몰아 2038년 혜산 동계올림픽에서 난민 자격으로 스키 종목에 참가하려고 했지만,한국 스키협회의 우유부단(優柔不斷)으로 결국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그런 정유에게 한국 스키협회가 보인 태도는 이랬다.“다음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되지 웬 군말이 많냐?”라는 것이었다. 그런 태도에 화가 난 정유는 격앙되고 울음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니, 절규했다.“지금까지 아무런 말 한 마디 안하고 멋대로 했는데도, 너희는 연락도 한 번도 없었다.너희 민족은 잘못돼도 더럽게 잘못됐구나! 다음부터 일 처리 똑바..
2024.06.09 -
사회의 피해자 34
세르비아로 떠난 서영석(2)이 기자회견에 대해 한국은 서영석이 허위 주장을 하고 필요 없는 얘기를 함부로 지껄인다고 주장했지만,IJF 징계위원회는 조사 결과 서영석의 진술대로 모든 사실이 하나둘 드러나자 한국 유도계에 중징계를 결정했다.자체 조사 결과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하고,심지어 여자 유도선수를 성추행까지 한 사건이 발각된 것이었다.이 기자회견은 IJF의 한국 유도에 대해 중징계를 가져왔고,CAS에서도 한국의 요구는 기각되어 한국 유도는 물론 한국 스포츠는 20년 동안 각종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이 사건으로 한국 스포츠는 치명타를 입었고, 스캔들에 연루된 한국의 체육계 지도자들이 줄줄이 구속되었다.그 화풀이로 한국은 몇 달 간 서영석과 그 가족에게 온갖 학대와 폭행과 욕설과 차..
2024.06.09 -
사회의 피해자 33
세르비아로 떠난 서영석(1)일본과의 시합에서 보이콧을 강요한 연맹. 하지만, 서영석이 일본을 이기고 우승하자 한국 유도계는 크게 반발했다.축하는커녕 뺨을 얻어맞기는 예사였고, 폭력과 가족에 대한 협박은 더 심해졌다.그만큼 한국 체육계는 썩어도 철저히 썩어 있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일파만파로 퍼졌고,IJF 징계위원회는 앞에서 언급한 서영석 사건을 빌미로 IJF가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서한국 유도 대표팀이 모든 국제무대에 나설 수 없게 했으며, 그 징계가 풀리기까지 16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분노한 서영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사실을 낱낱이 폭로했는데,자신들의 상상 속에서만 적대 관계인 일본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이 커지자 이기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었는데,금메달 따면 선수 생명이 영원히 끝날 것이라는..
2024.06.06 -
사회의 피해자 32
한국 유도의 타락2027년 10월 3일, 대만 가오슝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81㎏ 이하급 경기에 출전했는데,서영석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는데, 결승 상대가 일본의 다나카 류지였다.그것을 지켜본 한국유도연맹과 한국 올림픽 위원회가 결승경기에 출전하려는 영석에게유도연맹 스카우터를 통해 이런 말을 한 것이다.“서영석 선수에게 할 말이 있는데, 이번에 일본 선수와의 경기에서 지기를 바랍니다.그러면 취직 특례는 물론이고 보상금 10억을 매달 주도록 하겠습니다.만일 기권하지 않는다면 선수 생활은 영원히 끝날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어떻게 하시겠습니까?”“너무하시는군요. 금메달 따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인데 기권이라니요?”“딱 한번뿐입니다. 한번만이면 됩니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