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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의 끝 7
◆동혁의 연구 분야동혁의 연구 분야는 컴퓨터비전과 머신러닝이었다. 컴퓨터비전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카메라, 스캐너 등의 시각(vision) 매체를 통해 입력한 영상을 컴퓨터가 인지하고 분석하게 하는 연구였다.무인자동차나 로봇에 눈의 기능을 탑재하고 컴퓨터가 본 영상 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신호등이나 표지판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실용화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였다.또 일반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영상을 3D 모션으로 캡처해서 변환시키는 기술도 상용화 단계로 연구하고 있었다.그 뒤 동혁은 박사 과정 후 연구 과정을 끝내면 미국의 IT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싶어 했다.기계가 인간의 일반적인 상식 수준까지 학습할 수 있는 핵심 엔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예를 들어, 탁자 모퉁이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
2024.10.27 -
어려움의 끝 6
◆박사 학위 취득, 그리고 결혼박사 과정이 끝날 무렵에 동혁은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많은 이력서를 보냈고,인터뷰도 여러 번 했지만 채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실용 기술이 아닌 수학적인 알고리즘을 근본적으로 연구하는 동혁의 논문 분야가최신 트렌드에 맞지 않았던 것이 주요한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했다.그래서 그는 기업 대신 대학의 박사 후 연구과정을 통해 조금 더 커리어를 쌓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다시 수많은 학교에 지원서를 보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90통 가까이 제출했지만, 결과는 비슷했다.연락이 오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인터뷰를 몇 군데 했지만 최종 합격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그러던 중에 학회에서 몇 번 얼굴을 뵈었던 것이 인연의 전부인 동광대..
2024.10.27 -
북한이 미쳤다
북한이 드디어 미쳤습니다.그들은 러시아에 파병을 함으로써우리나라에 크나큰 사건을일으키기로 작정했습니다.이제 북한 정권은크나큰 전범입니다.
2024.10.26 -
어려움의 끝 5
◆사회의 일원이 되어KAIST에 있는 동안 해외 학회를 다니면서 기업과 협업한 논문 사례들을 보게 된 동혁은같은 연구라고 해도 대학과 기업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그런 협업 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요즈음은 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해서 기업이 막강한 자본력과 리소스를 투자해 성과를 내고 있어서기업과 함께 연구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 동혁. 장형윤 교수님께 상의를 드렸더니,“해외 학회에 가서 자네가 눈여겨본 연구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문의해 보게.”라고 조언하셨다. 그래서 동혁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해외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녔다.그들을 만나 여러 가지 연구를 한 결과, 2019년에 중국 베이징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지사에서인턴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처음 정해진 기간은 3개월이었..
2024.10.25 -
어려움의 끝 4
◆KAIST에 입학하다세아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동혁은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학부에서 배우지 못했던 부분들을 더 세부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물론 어릴 적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던 KAIST에서는 현실적으로 최상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학교인데다가등록금, 군 입대 등 자신에게 큰 부담이었던 문제들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서 스스로 지원했다.하지만 KAIST 랩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주변에 별로 없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관심 있는 학과와 연구실을 일일이 조사했다.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탐구를 하면서도실용적인 것과 동떨어지지 않는 연구를 하고 싶었다.신호, 영상, 음성,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의 수암(修菴) 장형윤 교수님 랩 홈페이지에 들어가첫 화..
2024.10.25 -
올해 마지막 볼링 시간
아침에 택시를 타고 엄마랑 시내에 가서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은행에 들렀다.그리고 정오에 내 안경과 엄마 안경을 맞추고엄마는 홈플러스로, 나는 볼링을 치고 왔다.볼링을 한 지 몇 년 만에 나는 스트라이크를연속적으로 2번이나 했다.참, 볼링이 1시 30분에서 2시 30분까지 시작했고,볼링이 끝난 후 시장에 들렀다가점심은 짜장면을 먹고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나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향에서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고이제는 취직도 하고 싶다.그러면서도 정신과 약은 계속 먹어야겠지.여기도 정이 들었지만 일자리가 없다.교통도 불편한데다 너무 외롭다.이제 고향으로 가서책도 많이 읽고 지하철 노선도도 그리고 말이다.하지만 고향으로 가면 나는 혼자 살아야 한다.고향에 가면 집안 청소도, 요리도, 빨래도 해야 한다..
2024.10.23 -
고향이 그립다
나는 고향에 가서 살고 싶다.여기는 교통편이 불편하고,이웃들이 무섭다.그에 비해 고향은서점, 식당, 일자리, 문화시설이 많이 있다.여기에도 문화시설이 있지만한정되어 있다.나는 고향에 가서 살고 싶다.취직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2024.10.23